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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re 2016년, Vols. 35–46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RE-thinking / 다시 생각합시다, 깊이 생각합시다. REformed / 그래야 개혁될 수 있고. REvival /그렇게 될 때, 참된 부흥이 가능합니다. REcreation / 그럴 때, 주님의 새 창조인 교회가 교회다워집니다. REcreation/ 그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즐거움을 누립니다.

단식 자체를 정죄할 이유는 없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생명이라고 고백하는 금식, 이웃의 흉악한 결박을 풀어주는 금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대 교회는 40일을 시험받는 기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기간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부활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았다. 사순절의 시작일은 사순절 첫째 주일 앞의 수요일이다. 이 날이 소위 말하는 ‘재의 수요일’(Ash′s Wednesday)이다. 고대교회가 사순절을 너무 복잡하게 계산하는 것 같지만 부활을 향해 나아가는 일련의 흐름을 염두에 두었음을 알 수 있다. 부활을 한 순간에 맞이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사순절에 부각되는 것은 금식인데, 금식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사순절 금식은 온 교회의 유익을 위해 시작되었다. 사순절은 삼중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교회의 신자들을 세 부류로 나누어 그들을 향해 구체적으로 은혜를 사모하도록 인도했다. 첫 번째 대상은 ‘세례예비자들’이다. 이들은 세례를 받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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